2020년 1월 15일
기획: “인간과 바이러스의 전쟁, 글로벌 협력 중요합니다”
경향신문_기획기고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바이러스 아웃브레이크(Outbreak, 발생·유행)는 언제든 찾아올 수 있으며 지구 어느 곳에서 발생하더라도 한국 또한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신종, 변종 바이러스의 아웃브레이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감염병 연구개발(R&D) 기반을 무엇보다 공고히 해야 합니다.”
김윤빈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Research Investment for Global Health Technology Fund: 라이트펀드) 대표는 15일 경향신문에 보낸 기고문을 통해 “국내 감염병 R&D를 확충하는 것과 함께 글로벌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라이트펀드는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보건복지부, 국내생명과학기업 5개사(LG화학,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종근당, 제넥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등 3자간 민관협력 출자로 이뤄진 보건의료 R&D펀딩기관이다. 한국의 뛰어난 보건의료 기술력이 활용된 감염병 치료제, 백신, 진단기술 개발 활동 등에 연구기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