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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약업계·게이츠재단 뭉쳐 한국만의 특화 ODA 나선다”

기획: “정부·의약업계·게이츠재단 뭉쳐 한국만의 특화 ODA 나선다”
“한국의 생명과학기업들은 지난 10년동안 생명과학분야 전반에 걸쳐 진보했다. 특히 진단 기술, 제형 개발, 제조 기술 등에서 두드러진 강점을 보여줬다. 이런 한국이 강점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백신, 치료제, 진단 기술을 개발하면 지금의 현저히 낮은 개발도상국 국민의 치료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매일경제_기획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를 이끄는 김윤빈 대표의 말이다.

라이트펀드는 보건복지부, 한국의 생명과학기업 5곳(SK바이오사이언스·LG화학·GC녹십자·종근당·제넥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이 공동 출자한 500억원의 지금으로 한국기업이 글로벌 공중보건 증진을 위해 참여한 R&D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김 대표는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 한국 의약업계가 격차를 줄이기 위해 키운 역량이 저개발국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