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8일
인터뷰: 김윤빈 라이트펀드 대표 “감염병 사회·경제 문제이자 인류 문제입니다”
낮은 수익성으로 기업보다 민관협력 보건 연구기금이 필요
코로나19 극복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 지원… 디지털 헬스 기술도 관심
코로나19 극복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 지원… 디지털 헬스 기술도 관심
의학신문 게재
“라이트펀드는 국제 보건시장에서 한국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육성해서 실질적인 결과물로 우리나라 및 저개발국의 공중보건 문제 해결에 역할을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라이트펀드 김윤빈 대표<사진>는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필수적이지만 수익성이 낮은 소외감염병 분야 연구개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과 함께 정부, 사회가 책임을 나누는 라이트펀드와 같은 글로벌 민관협력 보건연구기금이 필요하다”며 “예측 불가능한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외감염병에 대한 연구기금은 더욱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빈 대표는 “라이트펀드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대응 기술 역량 강화와 그렇게 만들어진 기술을 개도국에 보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며 “감염병 연구 결과는 어떤 특정한 국가에만 유용한 것이 아닌 것 만큼 개도국에 대한 지원은 궁극적으로 우리나라의 공중보건 대응 역량을 강화시키는 또다른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트펀드가 특히 감염병에 집중하는 것은 감염병은 사회문제이고 경제문제이자 인류의 문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