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재단·아시아개발은행(ADB), ‘ADB-RIGHT Vaccine Manufacturing Training Program’ 공동 지원
·18개 중·저소득국 백신·바이오의약품 종사자 41명 참여
·mRNA 백신 생산공정 실습과 국내 바이오기업 현장 방문을 통한 백신 제조 역량 강화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 지원하는 ‘ADB-RIGHT Vaccine Manufacturing Training Program(바이오 생산공정 실습교육)’ 입교식이 7월 13일(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제약바이오융합연구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중·저소득국의 백신 및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보건 형평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입교식에는 라이트재단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을 비롯해 GTH-B 지원재단, 연세대학교 K-NIBRT사업단 관계자와 해외 교육생 약 70명이 참석했습니다.
실습교육 대상은 가나, 나이지리아,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베냉, 베트남, 스리랑카, 아르헨티나,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인도네시아, 짐바브웨, 케냐, 튀니지, 파키스탄, 페루, 필리핀, 총 18개 중·저소득국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 분야 종사자 41명입니다.
교육생들은 지난 5월 1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제조 공정의 기초 이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날 입교식을 시작으로 8월 14일까지 총 5주간의 집중 실습 교육 단계에 돌입합니다.
라이트재단은 2024년 바이오 제조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첫 번째 실습교육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아시아개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참여 국가와 지원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 보건 형평성 향상을 위해 출범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인력양성허브(Global Training Hub for Biomanufacturing, GTH-B)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교육 위탁 운영은 연세대학교 K-NIBRT사업단이 맡았습니다.
교육생들은 mRNA 백신 생산공정의 4대 핵심 분야인 배양, 정제, 완제, 분석 과정을 실습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국내 우수 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을 방문해 한국 바이오산업의 기술과 업무 프로세스를 살펴보며 제조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높일 계획입니다.
교육 기간에는 ‘지역 백신 제조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한 포럼도 개최됩니다. 백신 제조 분야의 수요와 투자, 기술이전, 인력 양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백신 제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입교식은 주요 참석자들의 축사와 격려사로 문을 열었습니다. 공동 지원 기관인 라이트재단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교육생들이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각 국의 백신 제조를 이끄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했습니다.
교육 일정과 교수진 소개가 이어서 진행됐으며, 백신 생산 현장 교육의 첫걸음을 상징하는 ‘가우닝 세리머니(Gowning Ceremony)’도 마련됐습니다.
이민원 라이트재단 대표는 “제조 역량과 전문 인력 양성은 글로벌 보건 형평성을 실현하고 재단의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교육이 중·저소득국의 지속 가능한 백신 제조 역량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참가자들이 자국의 제조 역량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