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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포럼 2020]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 “아프리카 위해 10년내 14가지 치료제 개발”

[RIGHT Fund Investment Forum 2020_헬스케어포럼 2020] 나탈리 스트럽 우개프트 DNDi 이사 “아프리카 위해 10년내 14가지 치료제 개발”

조선비즈 게재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해 향후 10년 내 11~14가지 치료제를 개발하겠습니다.”

나탈리 스트럽-우개프트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i) 열대성 소외질병 이사 겸 코로나질병대책본부 리더는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 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과 함께 열린 ‘라이트펀드 인베스트먼트 포럼 2020’에서 “치료 연구에서 소외된 질병을 앓고 있거나 소외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건강을 개선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프리카는 에이즈(HIV), 결핵, 말라리아, C형 간염, 리슈만편모충증 등 저개발 국가나 열대성 기후 국가에서 유행하는 질병들에 노출돼 있다. 하지만, 이 질병 치료제 연구개발(R&D)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DNDi는 소외된 질병 치료제의 연구개발을 목표로 2003년 설립됐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포함해 국내외 200여개 기관·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원받고 있다. 2007년부터 본격적인 R&D 성과가 나오기 시작해 지금까지 8가지 치료제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