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모닉 광열 실시간 PCR 기법을 활용한 성매개감염병의 현장 분자진단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중저소득국가의 성매개 감염병(Sexually Transmitted Infectious, STI)의 낮은 진단율을 해결하기 위한 초고속 저비용 qPCR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존 PCR 검사는 비용이 비싸고 속도가 느리며 첨단 실험실이 필요하여 신속한 치료 접근가 어려웠습니다. 그 결과 불임, 임신 합병증, HIV 감염의 위험이 높았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의 플랫폼은 초소형 qPCR 기기에 초고속 나노플라즈모닉 열순환 기술, 실시간 형광 정량 분석, 별도의 핵산 추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금속-플라스틱 일회용 카트리지를 통합하였습니다. 이 시스템은 20분 이내에 결과를 제공하게 된다면, STI 진단의 접근성과 경제성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STI는 중저소득국에서 매일 100만 건 이상이 발생하는 질병 부담이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이 신속한 현장진단 솔루션은 조기 진단과 치료를 실현하여 STI와 관련된 장애보정생존연수(DALYs)를 낮추고, 생식 건강을 개선하며, 국제 보건의 측면에서 STI 관리 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