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장티푸스백신 '란셋 글로벌헬스' 게재"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은 유바이오로직스의 장티푸스 접합백신 개발을 2021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으며, 2026년까지 총 57여 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국내 백신 기업 유바이오로직스는 장티푸스 접합백신 ‘유티프씨주’의 다국가 임상 3상 결과가 저명한 국제학술지 ‘란셋 글로벌헬스'(Lancet Global Health) 12월호에 공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네갈·케냐에서 만 6개월~45세 대상자 32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WHO PQ(사전적격성평가) 백신인 ‘Typbar-TCV’와 비교해 면역학적 비열등성을 입증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보건기관 PATH가 협업하고 라이트재단이 연구비를 지원했다. 장티푸스는 매년 약 700만건 이상 발생하는 대표적 저개발국 감염병이다. 최근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백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