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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국내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MoU) 체결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과 국내 생명과학 기업 및 연구소의 감염병 대응 연구 지원 사업 활성화 위해 협업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대표 김한이, Research Investment for Global Health Technology Foundation, 이하 ‘라이트재단’)과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대표 성원근, 이하 GFID)은 8월 20일(화) 국내 생명과학 기업 및 연구소의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신∙변종 감염병 진단 기술과 중저소득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관련 기술의 국내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감염병 대응 관련 신기술 및 중저소득국 활용 특이 기술에 대한 국내 개발 및 지원 활동 △신∙변종 감염병 신속 진단 기술 플랫폼 관련 연구 성과의 현장 연계 및 활용 △사업화 전략 수립과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감염병 대응 관련 활동에 따른 관련 정보 및 제반 사항의 교류 △감염병 대응 관련 활동을 위한 상호 글로벌 네트워크의 활용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라이트재단 김한이 대표는 “라이트재단은 국내 생명과학 기업과 연구소의 장점이 국제 보건에서 활용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미션 중 하나다. 재단이 보유한 국제 네트워크와 R&D 동향 정보 등이 GFID의 지식 및 노하우와 결합해 국내 생명과학 기업과 연구소의 감염병 대응 역량의 성장을 지원한다면 국제 보건 형평성을 이루는 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GFID 성원근 대표는 “GFID는 감염병 걱정 없는 안전한 국가 방역체계 강화를 위하여 감염병 전주기 R&D 추진, 현장 도입 및 연구성과 확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번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기술의 형평성과 공공성을 추구하는 라이트재단과의 감염병 연구, 특히 신·변종 감염병 신속진단기술 플랫폼 연구개발 성과가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로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라이트재단은 중ㆍ저소득국의 감염병 분야 보건 형평성 증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그리고 국내 생명과학 기업들의 참여로 2018년도 설립되었다. 현재까지 총 60개, 약 800억 원 규모로 R&D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기금(ODA)과 기부금을 통해 중ㆍ저소득국을 지원하는 한 단계 발전된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이다. 국내 생명과학 기업 중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KT,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니아, SD바이오센서, 유바이오로직스 등이 지원을 받았으며, 2023년에는 우간다,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지역의 연구 기관의 과제를 선정해 실수요자를 직접 지원하는 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