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2일
[RIGHT Fund Investment Forum 2020_헬스케어포럼 2020] 에이조이 차크라바티 게이츠재단 글로벌헬스프로그램 포트폴리오&플랫폼 리더 “팬데믹 한 세대마다 온다… 백신 투자 줄이지 말아야”
조선비즈 게재
“팬데믹은 한 세대에 한번씩 찾아온다. 더이상 팬데믹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것이야 말로 최악의 상황이다.”
에이조이 챠크라바티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BMGF) 글로벌헬스 프로그램 포트폴리오&플랫폼 리더는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 헬스케어이노베이션포럼’과 함께 열린 ‘라이트펀드 인베스트먼트 포럼 2020’에서 ‘3~5년 후 가장 시급해질 보건 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경고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찾아올 또다른 팬데믹에 대비해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백신 개발에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고 답했다.
챠크라바티 리더는 “1918년 팬데믹(스페인 독감) 이후 100년이나 흘러 (코로나19 사태가) 찾아왔는데 그간 운이 좋았던 것”이라며 “팬데믹의 일반적인 주기는 한 세대인 20~30년으로, 코로나19는 5세대를 건너뛰고 찾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