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 정책 전문가인 손명세 모교 의과대학 명예 교수가 2020년 11월 라이트펀드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라이트펀드는 한국의 강점과 혁신을 활용한 국제보건 연구를 지원하는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모교 보건대학원장 및 글로벌사회공헌원장,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 보건복지부 장관 국제업무 특별자문관, 아시아태평양공중보건학회(APACPH) 회장,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회 부의장, 유엔에이즈계획(UNAIDS) 특별보좌관,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IBC) 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에도 WHO 국제보건규칙(IHR) 개정위원회 위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 운영위원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손 신임 이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먼저, 라이트펀드 이사장에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라이트펀드는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의 강점과 혁신을 활용한 공적개발원조(ODA) 성격의 소외감염질환 대응 기술 R&D를 발굴, 지원하는 곳입니다. 한국 정부와, 한국 기업이 국제자금지원단체와 라이트펀드를 중심으로 단단한 파트너십을 맺으며 국제보건을 위해 협력한다는 측면에서 우수한 국제보건연구지원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라이트펀드의 이사장을 맡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라이트펀드의 지원을 통해 가능한 빠르게 국제보건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산 감염병 대응 기술들이 많이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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